▲연천군 17일 종합장사시설 건립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
이날 위촉된 위원은 각계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연천군의회 의원 2명, 주민대표 10명, 각 분야 전문가 6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부지 선정, 주민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안을 심의하고 종합장사시설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배경, 후보지 공개모집 계획(안) 등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위원장은 허정식 연천군발전위원회 상임의장이, 부위원장은 신산철 (사)늘푸른장사문화원 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관내 종합장사시설 부재로 인해 군민이 겪는 관외 화장시설 비싼 이용료 지불, 원정화장 등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김덕현 군수는 "후보지 선정, 건립 필요성 등을 군민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 군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연천군 종합사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하자"며 위촉식을 마무리했다.한편 화장시설이 없어 시간-경제적 불편을 겪는 경기북부 주민을 위해 화장부터 장례, 안치까지 한 장소에서 이뤄질 수 있는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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