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024년 최저임금 인상률 2.5%, 만원 돌파 실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9 06:19
2023071901001057000051961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024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2.5%로 결정된다. 시급으로는 986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밤샘 논의 끝에도 접접을 찾지 못해 19일 오전 6시께 15차 전원회의에서 표결을 결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했다.

그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무효가 1표 나왔다.

현재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8명(9명 중 1명 구속돼 해촉),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투표 결과는 공익위원 대부분이 사용자위원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hg3to8@ekn.kr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