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교통복지 인프라 강화…시민체감 ‘쑥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9 06:58
남양주시 창현초~마석고 일원 도로재포장 공사

▲남양주시 창현초~마석고 일원 도로재포장 공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학교 인근 도로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택시기사가 근무 중 언제든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조성에 나서는 등 교통복지에 집중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에 대비한 음악분수 기능도 강화한다. 이는 일상생활 속 시민 불편 해소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시민 체감형 사업이라 시민 기대가 벌써부터 남다르다.

남양주시는 화도읍 창현리 761번지 일원에 2억1000만원 예산을 들여 창현초등학교에서 마석고등학교에 이르는 도로 570m 구간 재포장 공사를 추진한다. 이달 중 착공해 요철과 균열 등 도로 상태를 개선한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남양주시 마석고 주변 보도정비공사

▲남양주시 마석고 주변 보도정비공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청학택지 통학로 주변 보도정비공사

▲남양주시 마석고 주변 보도정비공사. 사진제공=남양주시

또한 마석고교 주변 보도 860m 구간 재정비도 추진한다. 남양주시는 화도읍 녹촌리 99-9~182-7번지 일원 낡은 보도 정비를 위해 3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달 중 착공해 오는 9월 마무리될 계획이다.

별내초등학교와 별내중학교 주변 보도 640m 구간 정비에 3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진접읍 금곡리 1127-42번지 일원 주곡초등학교 주변 490m 구간 보도와 안전 펜스 정비에는 5억원이 들어간다. 두 곳 모두 7월 중 착공해 각각 오는 9월과 10월 이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택시기사 처우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해 민선8기 교통 분야 공약사업으로 진행되는 ‘경기북부 택시쉼터 건립’은 이달 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경기북부 택시쉼터는 오남읍 양지리 248-16번지 일원에 연면적 330㎡,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되며, 17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남양주시 주곡초 일원 안전보행환경 정비

▲남양주시 주곡초 일원 안전보행환경 정비. 사진제공=남양주시

현재 운영 중인 호평동 택시쉼터와 함께 택시기사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 개선공사도 이달 중 착공될 예정이다. 5억원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8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9일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최고로 높이기 위해 여러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사회 의견을 다양하게 경청하고, 시민이 생활 속에서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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