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접수…7만8천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9 07:31
의왕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포스터

▲의왕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포스터.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관내 여성청소년에게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7월1일 기준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11~18세(2005년1월1일~2012년12월31일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다만 여성가족부에서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금액은 월 1만3000원으로 연간 최대 15만6000원 생리용품 구입비를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지역화폐사 코나아이(voucher.konacard.co.kr) 앱을 통해 8월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 지원받은 여성청소년은 주민등록 주소지에 변동이 없으면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11월17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9월25일 이후 지역화폐로 7만8000원을 지원받게 되며, 의왕시내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된 편의점(7-EIEVEN, CU, emart24, GS25)에서 생리용품만 구입할 수 있다. 결제할 때는 경기지역화폐 앱의 ‘내지갑’에서 모바일 바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조양욱 체육청소년과장은 19일 "여성청소년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생리용품 지원 사업을 지속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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