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물 복지 사각 지역' 환경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0 01:58

19일 홍천군·환경부·한국환경공단, 지하수 지원 업무협약 체결
신영재 군수 "급수 취약지역 주민 불편 해소 큰 도움 기대"

지하수 지원업무 협약식

▲윤은정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 신영재 홍천군수 그리고 백선재 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장(왼쪽부터)은 19일 홍천군청에서 급수 취약지역 물 복지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19일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급수 취약 지역 물 복지 개선을 위한 지하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과 같은 급수 취약 지역에 마을 공용 음용관정 설치 및 개인 지하수 관정 환경 개선·시설개선·오염 예방처리는 물론 다중이용시설 수질검사·시설개선 등 물 복지 개선을 위한 관계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했다.

홍천군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물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하수 관련 지원으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홍천군은 지역 내 급수취약지역의 지하수 수질 및 환경 개선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지역 내 지하수 이용실태 현황조사를 병행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적극 발굴, 협약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적재적소에 신속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윤은정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급수 취약 지역에 대한 마을 단위의 지역맞춤형 지하수 관리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공동대응으로 급수취약지역에서 물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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