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호캉스족 겨냥 '시네마 패키지' 풍성
초대형 화면 고성능 프로젝터로 영화·OTT 감상
한여름밤 야외수영도 가능…치맥·피맥 세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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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의 ‘서머 나잇 무비 패키지’ 객실 모습. 사진=롯데호텔 |
시네마 패키지는 ‘시네마 룸’ 객실이나 야외시설 ‘시네마 가든’에 영화상영 전문기기를 설치해 호텔 내에서 초대형 화면에 영화관 수준의 높은 몰입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투숙객 이색상품이다. 여름철 무더위나 장마철에 호텔을 찾은 손님들에게 외부 이동 없이 호텔에서 편안하고 쾌적하게 영화를 관람하도록 해준다.
롯데호텔 서울은 스위트룸에서 초대형 화면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서머 나잇 무비’ 패키지를 오는 9월 10일까지 선보인다.
4K UHD 해상도의 고성능 프로젝터 ‘LG 시네빔(HU715Q 시리즈)’이 설치된 객실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를 별도의 로그인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서머 나잇 무비 패키지에는 12만원 상당의 서울 F&B 크레딧이 포함돼 호텔 내 레스토랑·라운지 등 식음업장과 룸서비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나루-엠갤러리도 한강 조망 객실에서 LG 시네빔(HU810PW)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네마 오아시스’ 패키지를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영화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맥주와 소프트 드링크 6종, 크리스피 프라이드 치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피니티 풀과 실내 수영장·사우나·헬스장 등 부대시설도 누릴 수 있어 좋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은 치맥 세트와 스낵 이용 혜택이 포함된 ‘시네마 룸’ 패키지를 내놓았다.
LG시네빔(HU710PW)이 설치된 객실에서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 ‘더 이터리’의 양념치킨과 캔맥주(2개)를 즐길 수 있다. 시네마 룸 패키지는 상시판매 상품이어서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투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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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의 ‘어번 아일랜드 문라이트’ 전경. 사진=신라호텔 |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온수풀인 어반 아일랜드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문라이트 시네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메인 풀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되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0월 3일까지 영화 ‘라라랜드’, ‘스탠바이 웬디’를 격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는 풍차를 배경으로 한 야외 정원 호반가든에 테이블과 좌석을 마련해 ‘서머 무비 가든’을 꾸몄다.
이곳에서는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코다’ 등 3편의 음악영화가 매일 1편씩 오후 8시에 상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제공될 예정이며, 야외정원 1층에 위치한 풀 카페에서 영화 관람하기 좋은 피맥 세트(프로슈토 피자×맥주 2잔)와 치맥 세트(프라이드 치킨×맥주 2잔)을 판매한다.
ky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