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치악산둘레길 일부 코스 임시 폐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1 10:37

11개 코스 중 7개 코스 임시 폐쇄

치악산둘레길 훼손

▲치악산둘레길 일부 코스가 집중 호우로 수목이 전도돼거나 코스 유실, 토사 유출, 난간 훼손 등으로 지난 19일부터 11개 코스 중 9개 코스가 지난 19일부터 임시 폐쇄됐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치악산둘레길 일부 코스를 임시 폐쇄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둘레길 곳곳에 수목 전도, 코스 유실, 토사 유출, 난간 훼손 등으로 지난 19일부터 11코스 중 7개 코스를 임시 폐쇄했다.

임시 폐쇄된 코스는 2코스(구룡길), 3코스(수레너미길), 5코스(서마니강변길), 6코스(매봉산자락길), 8코스(거북바우길), 9코스(자작나무길), 10코스(아흔아홉골길)이다.

2~3코스는 국립공원 구역으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호우주의보 발령 시 폐쇄하며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뒤에 코스를 점검해 안전이 확인된 후 개방하게 된다.

5~6, 8~10코스는 장마 후 코스를 점검해 임시 통행이 가능할 때 개방한다.

치악산둘레길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 개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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