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다음주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회의 참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1 14:4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28차 EMEAP 총재회의’, ‘제12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이 총재는 이달 23일 출국,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현재 회원은행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다.

이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EMEAP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경제·금융 동향, 지속가능금융, 역내 채권시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이 총재는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해 최근 미국 및 유럽 지역 은행 불안에 대해 논의하고, 효율적인 금융감독 대응 방안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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