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민박업소 320개소와 생명사랑실천 협약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지원
▲평창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숙박업소와 생명사랑실천 협약과 함께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3개씩 설치하고 있다. |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협약업소와 신규 협약업소를 대상으로 7월 중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기존업소 1개, 신규업소 3개씩 추가 설치하고 업주 및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자료 배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평창군 내 등록 숙박업소와 민박업소 320개소를 대상으로 생명사랑실천 숙박업소 협약과 함께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업소당 3개씩을 설치했다.
아울러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비상 대응 매뉴얼도 배포해 자살자 및 자살 시도자에 대한 즉각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창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향후 2025년까지 평창군 숙박업소 720개 중 50% 이상 360개 업소에 감지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건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평창군 숙박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로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숙박업소와 생명사랑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지킴 안전망을 구축하고 숙박업계와 효과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