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철도공사 신임사장에 탈 많은 ‘철도안전’ 지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4 10:51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에 임명장 전수서 강조

철도안전 및 서비스 향상 최우선 가치 두는 조직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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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우)이 한문희 신임 철도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전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한 후 아래 사항을 특별 지시했다.

원 장관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에게 "지난해 발생한 대전 조차장 SRT 탈선사고, 무궁화열차 영등포역 탈선사고, 오봉역 작업자 사망사고와 같이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금은 자회사 감독, 매점 임대 등 공사 내부 이해관계가 아니라 철도지하화, GTX 등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내부 인사정보 유출 등 조직 전반에 걸친 기강 해이를 바로잡고, 현 정부 국정철학을 담아 사적인 연고에 기반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혁파할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철도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하고 신속하게 피해시설을 복구하고, 철도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는 선제적으로 과감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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