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1 경쟁 뚫고 130명 모집 위촉
공적개발원조 홍보, 해외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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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5기 발대식’에서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이 위코 5기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
코이카에 따르면, 위코는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공적개발원조(ODA)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이자 국민 서포터즈이다. 올해 130명 모집에 총 967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8대1을 나타냈고, 글로벌 부문은 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쟁을 뚫고 위촉된 위코 5기 서포터즈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코이카 홍보 미션 콘텐츠 제작을 포함해 △쇼츠 영상 제작 △ODA 문화콘텐츠 제작 △국민 참여 온라인 캠페인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ODA 지식 확산, 위코 5기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올해 눈길을 끄는 부분은 위코 출범 5주년을 맞아 노래와 댄스 등 더 창의적 방식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소개하는 ‘ODA 문화콘텐츠 제작’ 활동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이밖에 대국민 소통 행사 참여, 글로벌 부문 서포터즈의 해외 국제개발협력사업 현장 방문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이날 위코 5기 발대식 환영사에서 "빈곤, 불평등, 기후변화 위기, 전쟁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전 세계 유일하게 최빈국에서 수원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위코 5기가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국가 이미지와 국제위상 제고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장 이사장은 당부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