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장마 후 폭염 시작…농작물 병해충 예방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7 21:29

지역 농가들에 각종 작물 병해충 예방법 전파

모내기 영농대행5

▲모내기 영농대행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화천군은 장마가 물러가고 폭염과 함께 작물 병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농가들 스스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전파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이미 지난 12일부터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수도작 농가에 벼 도일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흑명나방, 먹노린재 등 방제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동시에 수확양 감소를 막기 위해 최대한 신속한 침수된 논의 배수, 오물 세척, 쓰러진 벼 세우기를 할 것을 안내하며 현장 지도를 진행 중이다.

또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언제 발생할 지 모를 돌발해충에 대응해 집중적인 예찰과 방제 활동을 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업인들에게 적기에 필요한 방제 정보를 전달하고 현장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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