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여름방학에 뭐해? 부천으로 놀러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8 10:09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문화여가 공간 및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다채롭게 마련된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면서 휴식과 재미 모두 챙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부천자연생태공원 무릉도원수목원 ‘사뿐사뿐수목원’ 탐방

▲부천자연생태공원 무릉도원수목원 ‘사뿐사뿐수목원’ 생태계 탐방.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자연생태공원 무릉도원수목원 ‘초록초록수목원’ 현장

▲부천자연생태공원 무릉도원수목원 ‘초록초록수목원’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 부천자연생태공원 생태감수성 ‘쑥쑥’

부천자연생태공원 무릉도원수목원은 해설가와 함께 수목원 생태계를 탐방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연 속 생명을 더 가깝게 느끼고 존중할 수 있는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여름 프로그램 ‘초록초록 수목원’은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매주 화-수-목-금요일 △10:10~11:00 △11:10~12:00 하루 2회 50분 진행된다. 자연물 관찰, 꾸미기 활동 등 어린이가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창의-예술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여름 프로그램 ‘사뿐사뿐 수목원’은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매주 화-수-목-금요일 △14:00~14:50 △15:00~15:50 △16:00~16:50 △17:00~17:50 하루 4회 50분 운영된다. 전시원을 관람하며 식물 이야기와 향기 테라피, 해먹 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가족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부천시 공공 서비스 예약 페이지(reserv.bucheon.go.kr)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뿐사뿐 수목원’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부천자연생태공원 입장료는 별도이며, 체험은 무료다.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부천자연생태공원 자연생태박물관 여름특강, 부천식물원 주말 체험-창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세부내용은 부천자연생태공원 누리집(ecopark.bu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여성청소년센터 ‘청소년 카페 무지개’ 도당점

▲부천시여성청소년센터 ‘청소년 카페 무지개’ 도당점.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여성청소년센터 ‘청소년 카페 무지개’ 소사점

▲부천시여성청소년센터 ‘청소년 카페 무지개’ 소사점.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여성청소년센터 ‘꿈툴꿈틀 공유작업실‘ 실내

▲부천시여성청소년센터 ‘꿈툴꿈틀 공유작업실‘ 실내.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여성청소년센터 ‘청소년 문화공간 퍼닛’ 실내

▲부천시여성청소년센터 ‘청소년 문화공간 퍼닛’ 실내. 사진제공=부천시

◆ "잠시 쉬어도 괜찮아"…청소년 여가공간

부천시는 청소년을 위한 별도공간과 행사 운영을 통해 방학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내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선 청소년의 더 나은 휴식과 소통을 위해 △청소년 카페 무지개(소사점-도당점) △청소년 문화공간 퍼닛 △꿈틀꿈틀 공유작업실 등 다양한 공간에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이용 대상은 9~24세이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 방문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 소사점-도당점은 콘솔 게임, 보드게임, 소정의 간식 등 다양한 놀거리를 통해 청소년에게 쉼을 제공한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통-교류활동도 펼칠 수 있으며, 편안한 카페 분위기의 모임방-교육실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소사점은 매주 화~금요일 15:30~20:30, 토요일 13:30~18:30에, 도당점은 매주 화~금요일 13:00~21:00, 토요일 10:00~19:00에 각각 운영된다.

‘청소년 문화공간 퍼닛’은 콘솔 게임, 보드게임, DVD 관람, 좌식 공간, 다락방 등이 마련된 휴식-소통 공간이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 자리하고 있다. 매주 화~금요일 15:30~20:30, 주말에는 12:00~18:00에 운영된다.

‘꿈틀꿈틀 공유작업실’은 청소년이 창의 역량을 주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 중심 공간이다. 자원순환 공예 체험과 같은 창작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메이킹 공간과 창작 결과물을 공유-전시하고 각종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구성돼있다. 매주 토요일 14:00~17:00에만 이용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 ’동네아트페어‘ 현장

▲부천문화재단 ’동네아트페어‘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소방서 ‘안전체험관 체험교육’

▲부천소방서 ‘안전체험관 체험교육’. 사진제공=부천시

◆ 문화-안전 체험으로 재미-유익함 ‘듬뿍’

지역 예술가 작품을 둘러보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25일부터 27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도시 사파리 예술시장’을 개최한다. 공예-회화-일러스트 등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이 손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동네아트페어’를 오는 8월25일부터 9월3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진행한다. 두 행사 모두 제한 없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위기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안전 체험교육도 참여할 수 있다. 부천소방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 체험교육’을 매주 월~목요일 14:00에 운영한다.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단체접수 교육은 오전에 진행된다. △지진체험, 화재대피, 화재진압 등 재난안전체험 △소-소-완(소화기-소화전-완강기) 교육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처치법 등 응급처치교육 △소방관 직업체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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