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도민의 생명과 재산 지키는데 휴일 없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30 13:01

도청 및 산하기관 간부공무원에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 주문
간부급 공무원 150여명 영주 문경 예천지역서 휴일에 '복구 활동'

이철우 도지사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지키는데 휴일 없다’고 말했다.(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휴일은 없다"며 공직자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주문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간부 공무원과 29개 도 출자출연기관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 150여 명은 휴일도 잊은 채 영주, 문경, 예천 지역 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도 침수주택과 과수원, 수로 토사 제거 등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 지사의 도정 철학에 공감하며 휴일도 반납하고 현장을 누비며 수해복구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예천군 실종자 2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실종자 수색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침수주택, 마을정비, 도로, 농경지 순으로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사는 "도정을 책임지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며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더 귀 기울이겠다"며, "피해지역의 온전한 회복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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