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30 09:56

한달간 총 4회에 걸쳐 운영...유인택 대표이사, 실무자 등 참석

사본 -2023 상반기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 사진1

▲‘2023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30일 최근 ‘2023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를 연속 개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내 거주 예술인을 직접 만나 현장 소통을 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는 재단이 2021년부터 시행된 ‘경기도 예술인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예술인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듣는 시간으로 그동안 예술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에서 예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구축하는 데 큰 영향력을 미쳤다.

이번 <2023년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는 유인택 재단 대표이사와 경기문화재단 실무자, 도내 예술인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지난 6일부터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청년협업마을·장애예술공간·문화플랫폼 등 예술 현장의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장소에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정담회는 지난 정담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예비/청년예술·장애예술·공연예술·시각문학 등 총 4개의 활동 분야별로 예술인을 모아 분야별 현실을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에따라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예술인이 나이를 막론하고 각 예술 분야로 하나되어 재단과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수 있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2022년 조사 결과 가장 시급한 문제로 제시된 총 3가지 의제(예술 분야 마케팅 및 홍보지원 / 예술인지원사업 사각지대 지원방안 / 전방위적인 정보 안내 및 홍보)와 각 장르별 논의사항,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도내 문화예술 생태계 개선을 위한 예술인 지원 사업 다양화, 누리집 활성화, 예술인 커뮤니티 및 지원사업 홍보 등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참여가 이어졌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가 예술인과 재단의 직접적인 소통창구가 돼 예술 분야별로 다양한 제안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예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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