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총 4회에 걸쳐 운영...유인택 대표이사, 실무자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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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문화재단 |
재단에 따르면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는 재단이 2021년부터 시행된 ‘경기도 예술인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예술인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듣는 시간으로 그동안 예술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에서 예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구축하는 데 큰 영향력을 미쳤다.
이번 <2023년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는 유인택 재단 대표이사와 경기문화재단 실무자, 도내 예술인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지난 6일부터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청년협업마을·장애예술공간·문화플랫폼 등 예술 현장의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장소에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정담회는 지난 정담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예비/청년예술·장애예술·공연예술·시각문학 등 총 4개의 활동 분야별로 예술인을 모아 분야별 현실을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에따라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예술인이 나이를 막론하고 각 예술 분야로 하나되어 재단과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수 있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2022년 조사 결과 가장 시급한 문제로 제시된 총 3가지 의제(예술 분야 마케팅 및 홍보지원 / 예술인지원사업 사각지대 지원방안 / 전방위적인 정보 안내 및 홍보)와 각 장르별 논의사항,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도내 문화예술 생태계 개선을 위한 예술인 지원 사업 다양화, 누리집 활성화, 예술인 커뮤니티 및 지원사업 홍보 등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참여가 이어졌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가 예술인과 재단의 직접적인 소통창구가 돼 예술 분야별로 다양한 제안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예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