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4사, 일제히 바캉스 먹거리 프로모션 돌입
맥주 번들 6천원, 비빔면·프로틴음료 1+1 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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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초특가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업계가 여름휴가 극성수기 시즌을 맞아 맥주와 생수 등 바캉스 필수품목은 물론 계절 인기상품인 아이스크림·비빔면까지 동원한 할인판매에 나섰다.
3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4사는 8월 바캉스시즌 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관련 상품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에 일제히 돌입한다.
CU는 8월 한 달 간 기존보다 혜택을 한층 강화한 프로모션 ‘쓔퍼세일’을 열고 ‘극강’ 무더위 속 수요가 급증하는 맥주·안주류와 비빔면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맥주는 호가든·아사히·칭다오·대표맥주·버드와이저 등 인기 맥주(12종) 4캔 구매 시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할인 가격을 제시한다. 또한, 브루클린필스너와 타이거맥주 6개 번들 상품을 1만6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할인하고 써머스비·쿠어스·타이거레몬 맥주 4개 번들 상품의 경우 1만1000원에서 8000원에 선보인다.
맥주의 찰떡궁합 안주인 핫바의 경우, CJ맥스봉핫바·롯데의성마늘핫바 등 10종을 2개 구매 시 1개 무료 증정하며, 롯데카드로 결제 시 추가 30%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포켓CU에서 QR 스캔 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CU포인트 5%가 추가 적립돼 최대 3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름 대표 인기상품인 비빔면의 경우, 농협카드 결제 시 팔도비빔면, 오뚜기 진비빔면·배홍동비빔면 등 비빔면 전 상품이 30% 할인된다.
세븐일레븐은 8월 여름철 수요가 많은 ‘맥주’와 ‘생수’ 할인 및 증정행사를 펼친다.
특히, 바캉스 필수 상품인 캔맥주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쿠어스라이트500㎖’와 ‘몰슨캐네디언500㎖’는 4개 6000원, ‘클라우드생드래프트355㎖’는 8개 9600원으로 나온다.
‘호가든500㎖’, ‘칼스버그500㎖’ 등 7종의 번들팩도 9000원에, ‘불루문500㎖’, ‘타이거500㎖’ 등 6입 번들 캔맥주는 주말(금∼일) 할인행사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여름 나들이 시 수요가 많은 생수에 대해 번들 기획전도 준비했다. 8월 13일까지 ‘아이시스500㎖’ 12입 번들 상품을 원플러스 원(1+1)으로 제공한다.
이마트24의 경우, 무더위 날씨에 많이 찾는 음료, 아이스크림과 닭가슴살, 프로틴음료 등 헬시플레저 상품 등 총 2000여개의 상품을 1+1, 2+1 덤 증정 행사를 판매한다.
맥주 280여종을 6캔 9900원, 4캔 1만1000원, 5캔 1만2000원 등 결합할인 혜택으로 내놓으며, 비빔면 8종도 1+1, 2+1 덤 증정 행사에 포함시켰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휴가지 또는 집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맥주, 아이스크림 등을 포함해 2000여 종을 8월 한달 간 할인가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GS25도 8월 20일부터 여름철 수요가 많은 맥주와 음료 혜택에 중점을 둔 정기 프로모션을 가질 계획이다.
pr902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