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성금 일원화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31 15:23

힝성사랑 십시일반운동…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행복나눔성금 일원화
성금일원화로 지원 효율성 제고 효과 기대

십시일반 운동 4

▲횡성군은 성금 일원화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운영기관 지정 및 선포식을 31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은 성금 일원화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운영기관 지정 및 선포식을 31일 개최했다.

그간 이원화 운영하고 있던 유사한 2개의 성금을(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행복나눔성금) 운영경비 절감 및 관리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지원 조례’를 개정 공포하고 통합 운영하게 됐다.

십시일반 운동

▲횡성사랑 십시일반 운동 선포식에서 2개의 성금이 일원화를 이루 듯 통합과 나눔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횡성군 각급 기관·단체장,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위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일원화에 따른 경과보고와 인사 말, 운영기관 지정서 전달,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했다. 참석자 전원이 모여 통합과 나눔을 상징하는 홍보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모금의 명칭은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으로 기부액은 1계좌당 1010원 또는 일시금 기부가 가능하다. 후원자의 자발적 참여로 중위소득 100% 이하의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을 지원한다.

일원화된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모금은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정·운영하게 된다.

군은 성금 일원화로 군민들에게 쉽고 빠른 성금 모금 전달체계를 안내하고 법적 기준을 초과해 보장받지 못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십시일반운동

▲31일 김명기 군수가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운영기관 지정 및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성금을 내시는 분들은 과연 올바른 창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그리고 어디에 어떻게 쓰여지는지 알고 싶어 한다. 이번 성금 창구 일원화로 횡성군의 대표 나눔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기부문화 탄력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데 이바지해 밝고 건강한 횡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영숙 군의장은 "일원화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골고루 나눠질 것이라 기대가 된다. 앞으로 우리 모금회가 더욱 커다란 틀에서 운영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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