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 대전트레일온런 대회 참가비 전액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31 13:52

발달장애청년 자립사업 위해 푸르메재단에 1억원 전달

(230731)기부금 전달식2-푸르메재단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왼쪽 두번째)이 31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대회의실에서 기부금 1억원을 재단측에 전달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가 대전트레일온런 대회 참가비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도시가스협회는 31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대회의실에서 송재호 도시가스협회장, 박주헌 도시가스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1억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대회 참가비 전액은 발달 장애 청년의 자립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6월 6·25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대전광역시 국립대전현충원 및 갑하산 일원에서 전국 트레일런동호회 회원, 대전시민, 도시가스회사 임직원 등 1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23 대전트레일온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전국 34개 도시가스사가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국민 참여형 기부 스포츠 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지난해 청와대 뒷길 북악산 탐방로, 인왕산 등 서울 명산을 달린 서울트레일온런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앞으로도 지역별로 순환 개최 예정이다.

송재호 도시가스협회 회장은 "도시가스 업계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진행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협회와 도시가스 회원사가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나눔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가스협회 관계자는 "올해 트레일온런 대회 중 무대 중앙 스크린과 부스 내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가스안전 영상을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권역 내 도시가스사인 CNCITY에너지와 충청에너지서비스에서 가스안전사용 관련 퀴즈 룰렛 등의 이벤트를 통해 손 선풍기, 팔토시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뜻 깊은 대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가스협회는 도시가스 업계가 그동안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가스기기 지원사업 △찾아가는 가스안전 교육사업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수행 중이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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