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충남형 실버홈’ 전국 모델 핵심은 ‘독거노인 고립 해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2 01:25

'노인복지의 제도적 체계 재정립과 농촌 주거환경 개선'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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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민선 8기 주요 핵심과제인 ‘충남형 공동생활홈’의 전국 모델 핵심은 ‘시·군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라고 밝혔다.

도는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1인 1실’을 원칙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모두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할 방침이다.

특히 ‘사생활 보호 및 개인공간이 확보된 실버홈 조성은 의료·문화 등의 환경 개선과 편의성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그동안 고령화가 심한 시·군의 농촌 생활 기초생활 서비스 부족 현상의 악순환을 충남도가 공공서비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함이다.

김 지사는 농촌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20여 명씩 구성한 실버홈 조성을 통해 노인복지의 제도적 체계 재정립과 농촌 주거환경 개선까지 추구함으로써 제도적 안착을 통한 복지비용 절감까지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농촌 고령인구의 가장 큰 현실을 외로움이다. 충남형 실버홈을 통해 농촌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복지개념의 비용과 농촌 주거환경 환경 개선의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농촌의 현실에 자녀들이 느끼는 부분일 것이다. 외국에서의 선진 사례와 함께 나도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기 때문에 더욱 공감하는 부분"이라 덧붙였다.

실제 농촌의 고령화와 독거노인 증가로 사회적 고립과 정주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체계적인 해결 방안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왔으며, 도의 경우 65세 고령인구는 지난해 기준 436,884명인 전체 인구의 20.6%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연평균 3.1%가 증가하는 추세다.

더욱이 농촌의 고령자 주거의 경우 노후화 된 주택에 홀로 생활하거나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에서 5~10명이 주간에 공동 생활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어서 사실상 개인 독립공간도 없고, 보조금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홀로 생활하는 고령자의 경우 자칫 고독사 등으로 이어져 농촌 노인 돌봄의 체계적 개선과 해결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도는 65세 이상 1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027년까지 도내 총 24개 지구에 480억 원을 투입해 시군별 맞춤형으로 20인 이내 주거공간인 ‘충남형 실버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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