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산업기술 공동 R&D에 본격 시동…"국내외 연구자간 연대·협력 필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2 14:22
한미 산업기술 R&D 설명회서 발언하는 장영진 1차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 산업기술 R&D(연구개발)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이 주요 산학연 우수 연구자 대상으로 산업기술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해 설명회를 여는 등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장영진 1차관이 전날(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한미 산업기술 R&D 설명회’에서 첨단기술 국제 협력을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밝히고 한미 양국 간 기술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 스탠퍼드대, 휴스턴대, 엔비디아, 구글, MCPHS(매사추세츠 약대), MIT, 메릴랜드대, 노스이스턴대, 네바다대, SwRI(사우스웨스트 연구소) 등 미 전역의 우수 연구자 130여명 이상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장 차관은 우수 국제공동 R&D 과제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우수 과제를 기획한 해외 기관의 과제 참여를 보장하며 국내외 연구자간 차별을 철폐하는 등의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달부터 국내 기업과 해외 연구자를 대상으로 R&D 수요 발굴에 착수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한미 공동 R&D에 나설 계획이다.

장 차관은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밸류체인이 급속히 재편되는 상황에서 기후위기 등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풀기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하고 첨단기술 R&D 성과와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연구자간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차관은 스탠퍼드대를 방문해 ‘한미 산업기술 협력 센터’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과 스탠퍼드대 간 협력과제도 발굴하기로 했다.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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