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취약계층여성에 2억원 이상 주방용품 기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4 16:21

주방용품 8만5천점 8개기관 전달

아성다이소 주방용품 기부

▲아성다이소는 사회적 협동조합 ‘101동 마리에뜨’에 사회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주방용품 2억6000만원어치를 기증했다. 사진=아성다이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가정폭력 피해여성·미혼모들을 위해 2억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다이소 운영사인 아성다이소는 사회적 협동조합 ‘101동 마리에뜨’를 통해 경기도 광주시청, 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등의 8개 기관에 주방용 도기(식기) 제품 총 8만 5000여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증물품은 해당 기관 소재지의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에서 준비한 기부물품을 우리 사회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7월 같은 ‘101동 마리에뜨’를 거쳐 카스피해 서안의 동유럽 국가 아제르바이잔의 보육시설에 아동물품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 5월 인천지역 아동보호시설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후원했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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