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 이번 주 한국 상륙 예상, 전국 비·바람 날씨 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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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 남쪽 해상에 풍랑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오전 제주 서귀포항에 평소보다 많은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한국에 상륙할 것이라는 예상이 전해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 태풍정보·브리핑 등에서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330㎞ 해상을 지난 것으로 전해졌다.

카눈은 이후 북동진하다가 저녁 북서쪽으로 이동방향을 튼 뒤 가고시마를 동편에 두고 북진을 거듭하면서 10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90㎞ 해상에 이를 전망이다.

부산 남서쪽 해상에 이르렀을 때도 카눈의 강도는 ‘강’일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강도 ‘강’은 중심 최대풍속이 ‘33㎧ 이상 44㎧ 미만’인 경우다. 이 정도 바람은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다.

10일 오전 경남남해안에 상륙한 카눈은 북서진을 거듭해 한반도를 관통하겠고 이에 전국이 강풍반경(풍속이 15㎧ 이상인 구역)에 들겠다.

카눈은 11일 오전 9시 함흥 남서쪽 40㎞ 지점까지 북상하겠다. 이어 12일 오전 9시 한반도를 넘어 중국 동북지역에 이르러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겠다.

카눈이 지나면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치겠다.

최대 순간풍속 예상치는 경상해안 40㎧ 안팎, 강원영동·경상내륙·제주 25~35㎧, 경기남동내륙·강원영서·충남동부·충북·전라동부 20~30㎧, 수도권·충남서부·전라서부 15~25㎧이다.

9~10일 강수량은 강원영동 200~400㎜(많은 곳 500㎜ 이상), 영남 100~200㎜(경상동해안과 경상서부내륙 많은 곳 300㎜ 이상), 나머지 지역 50~100㎜(제주산지 많은 곳 200㎜ 이상, 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내륙·전라동부·제주중산간 많은 곳 15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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