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잼버리 멕시코 대표단 지원···숙소·체험행사 등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9 09:16
8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멕시코 대표단이 롯데

▲8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멕시코 대표단이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도착해 입소를 준비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롯데그룹이 태풍 카눈으로 조기 퇴영을 결정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멕시코 대표단 401명을 지원한다.

롯데그룹은 이들에게 행사가 종료되는 오는 12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숙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행사 운영위원회 등과 협의해 행사 기간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잼버리 대원들의 숙소 지원과 함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과자와 생수, 음료를 퇴소시까지 지원한다.

롯데는 남은 행사기간 동안 잼버리에 참가중인 멕시코 대원들이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공유한다. 10일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초청하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키움히어로즈의 야구 경기를 관람하게 한다. 11일에는 롯데웰푸드 생산공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와 별도로 조기 퇴영해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는 일부 영국 참가자를 위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호텔은 참가자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전통 음식 만들기 △한복 체험 △전통 놀이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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