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조폐공사,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9 21:22

9일~11일까지…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내 행사 진행
모바일 운전 면허증,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 부여

도로교통공단,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천재웅 한국조폐공사 차장, 김진표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보부국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개그맨 김준호, 이서영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배준호 도로교통공단 과장(왼쪽부터)이 9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도로교통공단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정책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그맨 김준호씨가 발급 시연자로 나서 국민 참여을 유도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에 맞춰 9일부터 11일까지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1층에서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QR 방식의 발급과 IC카드를 통한 발급 모두 가능하다.

비용은 QR 발급의 경우는 무료, IC카드 발급은 1만5000원의 발급비가 소요된다.

행사기간에 발급 받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국내선 항공편도 바로 탑승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부여된다. 항공기·선박 탑승, 렌터카 대여, 편의점 성인 확인은 물론 온오프라인 금융서비스 이용까지 실명 확인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어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담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있다면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원확인 및 자격인증을 할 수 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 신분증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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