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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롯데엔터테인먼트 |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권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3만1000여 명을 동원했다.
그동안 개봉 당일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밀수’는 9일 7만7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비공식작전’은 2만4000여 명으로 4위, ‘더 문’은 1만1000여 명이 관람해 5위를 차지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한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이 주연했다.
영화는 해외에서도 개봉한다. 이달 10일 대만을 시작으로 17일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홍콩, 마카오에서 선보인다. 이어 23일 인도네시아, 24일 싱가포르, 31일 태국, 9월1일 베트남, 13일 필리핀, 2024년 1월에는 일본에서도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