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전국 최초 지하 시설물 주소 부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0 12:54
지하시설물 주소DB 구축 시범사업착수보고회

▲강선구 정선부군수는 10일 지하시설물 주소 DB 구축 시범 사업 착수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강선구 정선부군수는 10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군 지하시설물 주소DB 구축 시범 사업’착수 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주재했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전국 최초로 ‘지하시설물 주소부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3 주소 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하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현장에서 지하 시설물 위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 관련 기관이나 담당자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강선구 정선부군수 주재로 박재호행안부 주소정책과 지능정보팀장, 이기환 강원특별자치도청 토지과장, 이현호 한국국토정보공사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단장, 김지영 건국대 교수, 강승모 한국국토정보공사 지하정보통합센터 선임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하시설물 및 주소정보 DB(데이터베이스) 분석 및 정비, 지하시설물 주소 부여 표준안 작성, 지하시설물 주소 DB 시범구축 등 연구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표준화 지침 마련을 통해 향후 전국에서 활용·적용할 수 있는 방안까지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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