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7월 말 10억 흑자 달성…대출 재개 19개월 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0 18:08
토스뱅크

▲토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약 1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했으나 출범 9일 만에 대출 영업을 중단해 지난해 1월 재개했다. 토스뱅크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출범 22개월 만이며, 대출 영업을 재개한 지 19개월 만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현재의 현금흐름과 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할 때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7월 흑자 전환이 올해 3분기 흑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 침체 여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므로 건전성과 손실흡수능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며, 수익성에 기반한 경영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전월세자금대출과 인터넷전문은행-지방은행 상생모델인 ‘공동대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이자이익 규모와 여신 안정성을 더욱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선보인 자산관리(WM) 사업은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액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자증권부터 시작해 한화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으로 확산됐으며 비이자이익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토스뱅크는 최근 취득한 외환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외환 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가입 고객 수는 7월 말 기준 700만명을 돌파했다. 일평균 1만1000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으며, 실사용 고객은 10명 중 8명(7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중 가장 후발주자였던 토스뱅크가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고객 신뢰와 성원"이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밝힌 기업 미션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실천하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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