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콘서트 참가 잼버리 대원들에게 야광 응원봉과 다양한 간식 세트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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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이 네덜란드, 핀란드 잼버리 대원들이 입소한 마북연수원을 방문해 대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숙소, 식당 등을 살폈다 |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날 저녁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참가하는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과 즐거운 관람을 위해 세심한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대원들이 K팝 콘서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별도 제작한 별모양의 야광 응원봉과 다양한 간식 세트, 우의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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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콘서트 관람을 위해 이동하는 네덜란드 잼버리 대원들이 현대차그룹이 제공한 야광 응원봉과 다양한 간식을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
입소 나흘째를 맞은 잼버리 대원들은 이날 오전에도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각 국가별 자체 계획에 따른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에서의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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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머물고 있는 네덜란드 잼버리 대원들이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다목적 모바일 플랫폼 모베드(Mobed) 등을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일부 대원들은 태권도 품새와 송판 격파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공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비롯해 드라이빙 머신에 올라 레이싱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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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 첫 번째)이 네덜란드·핀란드 잼버리 대표 및 대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장 사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에서의 일정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과 배려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에 묵고 있는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들도 매듭, 자개 등 한국 전통공예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팔찌, 손거울, 휴대폰 그립톡(Griptok)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블루몬테에는 하이메 호세 로페즈(Jaime Jose Lopez) 주한엘살바도르대사가 방문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대원들을 격려하고, 현대차그룹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