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학연관 항공이동수단 산업 육성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1 20:00
고양특례시-한국항공대-한국산업기술시험원 11일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한국항공대-한국산업기술시험원 11일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1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한국항공대-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항공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이 참석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고양시 소재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며 각종 특성화된 학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은 국내 우주-항공-환경-정보통신기술 등 시험평가 및 인증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평가 및 인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양시-한국항공대학교-한국산업기술시험원 3자 협약은 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드론-UAM 연구 및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간 장점을 극대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이 경기북부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시설 확장 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항공 모빌리티 산업동향 파악 및 상호교류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 상호협력 △시험평가시설 및 교육연구시설 공동 활용 △고양드론앵커센터 내 드론기업 공동연구 및 활성화 사업 협력 등이다.

이동환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오는 8월 말 고양드론앵커센터 개장을 앞두고 3자 협력체계가 구축돼 기쁘다.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생태계를 조성해 고양시를 미래 이동수단 산업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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