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원주 맨발걷기 축제, 운곡솔바람숲길서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4 15:35
운곡바람숲길 맨발걷기

▲원주 행구동 운곡바람숲길 일원에서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가 9월 2일 열린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9월 2일 행구동 운곡솔바람숲길 일원에서 ‘맨발의 도시 원주!’를 주제로 한 트레킹 도시 선포식과 함께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원주맨발걷기 축제는 원주얼교육관주차장∼운곡원천석묘역∼운곡고개∼돌개삼거리 등 소나무 숲길 3.5km를 산림욕을 즐기며 맨발로 걷게 된다.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사전 신청제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31일 원주문화원에서 건강맨발걷기를 주제로 올바른 맨발걷기에 대한 교육과 정보 제공을 위한 시민 맨발걷기 건강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원주시는 앞으로 도시숲, 공원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맨발걷기 좋은 코스를 선정해 코스 정비와 세족 시설 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맨발걷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맨발걷기를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학술대회를 개최해 ‘트레킹 도시’, ‘맨발의 도시 원주’를 만들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맨발의 도시 원주’로 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수해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