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폭염대비 생수나눔 프로젝트Ⅱ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7 10:24
구리시 폭염대비 생수나눔 프로젝트 아이스힐링박스 안내문

▲구리시 폭염대비 생수나눔 프로젝트 ‘여기워터 아이스힐링박스’ 안내문.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두 번째 여름철 폭염 대책으로 오는 31일까지 ‘구리시 폭염대비 생수나눔 프로젝트 <여기워터 아이스힐링박스>’를 운영한다.

이는 여름철 무더위 온열질환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19일부터 시행된 힐링 냉장고 설치사업인 <여기워터 힐링고>에 이은 후속 프로젝트다.

여기워터 아이스힐링박스 프로젝트에 따라 구리시는 8일 관내 야외 무더위쉼터 13곳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했다. 13곳 야외 무더위 쉼터는늘푸른공원, 아름공원, 이문안호수공원, 호수공원, 안골공원, 여울목공원, 새말공원, 수누피공원, 서가산공원, 옥밭굴 어린이공원, 새마을 어린이공원, 개맥이공원, 부양공원 등이다.

이를 통해 장마-태풍 이후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생수 제공을 통해 야외 무더위쉼터를 방문하는 시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힐링박스 프로젝트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며, 1일 1회(오전 8~10시) 생수가 공급된다. 다만 태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7일 "여름철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힐링냉장고 설치에 이어 아이스힐링박스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대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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