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 웰니스 축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8 08:43

제19회 횡성한우축제 메인 포스터 공개

제19회 횡성한우축제 포스터(주제)

▲제19회 횡성한우축제 ‘횡성의 인심!한우의 자부심’ 포스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가을 단풍과 함께 제19회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횡성의 인심! 한우의 자부심’을 주제로 개최된다.

18일 횡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 출범과 함께 축제 전문가를 총감독으로 영입한 횡성한우축제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횡성한우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구이터 문화로 횡성한우구이터와 판매장이 분리 운영되고 구이터에는 무대가 설치돼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진다.

생산자단체(횡성축산업협동조합, 횡성한우농협유통사업단, 횡성한우협동조합)는 ‘횡성의 인심을 담다’를 주제로 판매장만을 운영하게 된다.

웰니스 축제로 전환해 진행하는 올해 축제는 ‘건강하소! 행복하소! 웰빙하소!’를 슬로건으로 횡성한우와 함께하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지역주민 참여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현식 횡성한우축제 총감독은 "기존 축제가 한우를 고기로만 바라본 개념이었다면 올해는 ‘공유’를 개념으로 횡성한우의 문화성과 생활성을 연출해 횡성한우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전년도에 축제장이었던 횡성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문화체육로 일대 주도로까지 확장하고 섬강둔치에 대규모 메인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올해부터 횡성한우축제는 횡성한우 관련 단체만이 아닌 군민 모두가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축제로 도약함과 동시에 군민이 하나 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19회 횡성한우축제 포스터 (슬로건) (1)

▲제19회 횡성한우축제 슬로건 ‘건강하소! 행복하소!웰빙하소!’ 포스터

대표 먹거리 공간 횡성한우구이터 이외에도 횡성한우 오마카세 코스요리를 스페셜 올리고 공연과 함께 즐기는 ‘횡성한우미식파티’로 화려하게 선보인다.

특히 횡성한우 미식파티는 9월 중 2주간 사전 예약으로 신청받는다. 유명셰프 에드워드권과 먹방 유명 유튜버 히밥과 함께 300명 한정으로 공연과 주류, 횡성한우 오마카세 코스요리를 패키지로 즐길 수 있어 사전 예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횡성한우 주제관은 대형천막을 탈피한다. 횡성한우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람하는 스트릿 에코뮤지엄 컨셉으로 펼쳐진다.

축제의 랜드마크로 15마리의 실제 한우 크기의 모형 횡성한우가 지역미술작가들에 의해 주제 작품으로 탄생해 설치 예술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횡성한우의 먹이인 볏짚을 대형 미끄럼틀과 함께 놀이터와 공예체험장으로 조성해 가족과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종합운동장 메인 무대에서는 ‘건광과 행복, 웰빙’을 테마로 즐길 수 있는 ‘웰니스파티’가 100여 개의 부스를 조성해 횡성군 농특산물마켓과 함께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특징 중 하나는 작은 횡성을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횡성군 9개 읍면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은 체험프로그램을 관광객과 지역 주민 교류 프로그램으로 상설 운영한다.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제19회 횡성한우축제가 즐거운 문화축제, 주민 화합과 행복이 넘치는 축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원년으로 삼고 지역과 밀착해 관광객들에게 만족과 안전을 책임지는 축제로 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횡성한우축제를 가을 축제 여행으로 계획한다면 분명 행복한 여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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