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최종부지 연말까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2 02:39
양주시 17일 제4차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양주시 17일 제4차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제4차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고 부지로 선정되면 400억원 기금지원, 수익시설 운영권 부여, 유치-주변 지역 화장수수료 면제 등을 의결했다.

50만㎡ 내외 부지에 양주시는 화장시설(화장로 10기),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을 갖춘 원스톱 장례 서비스, 친자연, 공원화된 시설로 산 자의 휴식공간이면서 죽은 자의 애도-추모가 공존하는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할 방침이다.

또한 남양주시-의정부시-구리시-동두천시가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공동형으로 추진하고 관련한 실무협의체 구성과 양해각서 체결을 현재 논의하고 있다.

부지 선정 공고문은 28일부터 양주시 누리집과 읍면동 주민센터에 각각 게시될 예정이며,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공고문을 토대로 마을회의 등을 거쳐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 가운데 60% 이상 동의를 받아 양주시 사회복지과 장묘문화팀에 종합장사시설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부지 선정은 주민동의율, 민원 발생 정도, 입지환경과 교통여건, 부지 조성 경제성 및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한다.

양주시는 연말까지 최종 부지를 선정하고 각종 영향평가, 도시계획시설 결정,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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