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뮤지컬 ‘레베카’ 성공적 스타트 끊고 ‘기대감 UP’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3 14:28
[2023 레베카] 뮤지컬배우 에녹_막심 드 윈터 역

▲트로트가수 겸 뮤지컬배우 에녹이 뮤지컬 ‘레베카’에서 활약을 예고했다.EMK뮤지컬컴퍼니

트로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에녹이 올해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레베카’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에녹은 20일 막 오른 ‘레베카’에서 맨덜리 저택을 소유한 최상류층 신사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아 첫 공연부터 성공적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공연에서 에녹은 캐릭터의 비주얼과 진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중적인 매력을 잘 표현해 감상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 대표 넘버로 꼽히는 ‘신이여’, ‘칼날 같은 그 미소‘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 객석에 진한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에녹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막심 역을 할 수 있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영광"이라며 "이 자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자리였는지 새삼 다시 깨닫게 됐다"고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넘버를 시작할 때 많이 뭉클했던 것 같다. 관객, 동료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11월19일까지 서울 용산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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