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지방은 상승 전환
서울 및 전국 전세가격 상승폭 확대…지방은 보합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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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지난 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인 8월 첫째 주에도 0.04%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0.14% 올랐다. 지방은 0.02%를 기록하며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은 0.12% 상승하면서 전주(+0.08%)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부동산원은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가을 이사철 이전 임차문의가 늘어나며 지역 내 역세권 및 학군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속해있는 동남권이 0.23% 상승하며 전주(+0.16%)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송파구(+0.31%→+0.37%)와 강남구(+0.09%→+0.20%)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 전체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풀이했다.
지난주 0.04% 상승했던 전국 전세가격은 0.07%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도권(+0.10%→+0.15%)은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했다. 서울(+0.11%→+0.15%) 또한 상승폭을 확대했다.
부동산원은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가을 이사철 이전 임차문의가 늘어나며 지역 내 역세권 및 학군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daniel111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