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폭염·집중호우로부터 어르신 안전 관리 '철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4 23:11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38명 방문 안전 확인
92개 경로당 전기·가스·소방 안전점검

산양리경로당 현장점검_05

▲최문순 화천군수가 산양리경로당 현장점검에 나섰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화천군은 폭염과 집중호우 발생 시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 538명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생활상과 건강을 점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담 인력과 생활지원사 등 20명이 투입돼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냉방 여부 등을 살피고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주거나 군청 담당부서에 알린다.

이와함께 군은 92개소에 이르는 5개 읍면 경로당 전수 안전 점검(전기, 가스, 소방)을 오는 2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기 누전 여부, 누전 차단기 점검 및 배선 상태 등 확인, 가스 저장 및 시설 안전, 배관 관리, 가스누설 경보, 차단장치 등을 살피고 가스사고 예방 안전교육도 함께 한다.

소방점검 전문업체가 소화기구 작동 기능점검, 경보설비와 피난장치 등을 면밀히 살핀다.

군은 각 분야 점검에서 부족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설 보수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스스로 몸을 돌보기조차 힘든 어르신들이 지역 곳곳에 있다. 이분들을 먼저 찾아뵙고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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