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하이브IM, 게임사 ‘아쿠아트리’에 300억원 지분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30 10:38
[하이브IM]  아쿠아트리 CI

▲아쿠아트리 CI.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하이브IM이 모회사 하이브와 함께 게임 개발사 아쿠아트리에 총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A(가칭)’의 퍼블리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쿠아트리에서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A’는 AAA급 대작 MMORPG로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퀄리티를 지향하고 있다. 이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에서 MMORPG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범진 사단이 개발하고 있는 게임이다.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와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MMORPG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넓히는 한편, 강력한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박범진 사단의 탁월한 개발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높게 사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공고한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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