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년 예산 2조5830억 올해보다 4% 늘어…"산불·산사태 대비 강화"

이원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30 15:02
clip20230830150053

▲산림청 산불진화차량의 모습. 산림청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산림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대비 4%(993억원) 늘어난 2조5830억원으로 정해졌다. 기후대응기금 2411억원 등이 포함된 산림분야 사업을 더하면 총 재정지출 규모는 2조8241억원이다.

산림청은 내년 분야별 예산사용액에 대해 △산림자원 관리 7734억원 △산림재난 대응 7724억원 △산림산업 육성과 임업인 지원 2274억원 △산림복지 2099억원 등이 편성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중에서도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산불에 대비해 산림재난 대응 예산이 올해보다 18%(1181억 원) 증액됐다.

산불 대응을 위해 △과학기반 산불감시체계 구축(20개소, 32억 원) △산림헬기 확충(대형1대, 중형1대, 80억원) △고성능진화차 확충(11대, 83억 원) △진화인력·장비 투입을 위한 산불진화임도 확충(300km, 1002억 원) 등이 정해졌다.

산사태 대비를 위해서 산사태 취약지역 기초·실태조사(110억원)를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산사태를 실시간 감시·관리하는 산사태 통제망(7억원)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임업인의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임업직불금 확대(468→544억)와 소규모임가직불금 단가 인상(120→130만 원/가구)으로 산림경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본 예산안은 다음 달 1일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wonhee4544@ekn.kr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