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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
시민과 전문가는 모두 "정책이 축제로 충분히 펼쳐질 수 있구나!"라고 평가해 새로운 형태 축제로 입증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소홍삼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문화도시사업들이 시민에게 좀 더 친근히 다가가고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축제 형식을 도입했고, 정책을 사고파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호응이 좋았던 것 같다"고 평했다.
25일,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첫날 오프닝 프로그램 ‘문화도시락(樂)’은 진양혜 아나운서와 방송인 줄리안,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각각 ‘도시와 예술’, ‘기후와 환경’, ‘CRC와 디자인도시’를 주제로 펼친 토크쇼와 유사랑 퀸텟의 재즈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뮤직&토크콘서트로 운영됐다.
특히 정책페스타의 시그니처 콘텐츠인 ‘정책마켓’은 이색적인 실험과 시도였다. 정책마켓은 △정책마켓 부스 △청소년 도시메이커스 △정책경매 △정책어워드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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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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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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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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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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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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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
정책 셀러들은 열정과 애정을 담아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정책상품을 구매하는 시민도 즐기면서도 공감하는 정책에 의견을 보태며 진지하게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된 만큼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단위 시민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유모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방문한 시민은 "아이들에게도 정책상품(과일 모형)을 직접 골라 담아보는 색다른 경험이었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책경매는 정책을 경매에 부친다는 새롭고 실험적인 시도였다. 경매에 나온 정책상품은 총 10개 팀이고, 입찰자로는 의정부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공무원, 의정부시 산하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가했다. 경매는 입찰자들에게 300만원가량 가상화폐를 제공하고, 그 금액 내에서 경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0개 정책상품이 모두 낙찰됐으며, 특히 시의원들이 경매 낙찰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유쾌한 상황과 재미난 장면이 다수 연출돼 지켜보는 시민에게도 재미를 선사했다.
정책어워드에서 △올해의 판매왕 1~3등 △따뜻한 상상 △상상 그 이상 △정책경매 대상, 청소년 도시메이커스에 참여한 청소년들 대상 △행복한 상상 △기발한 상상 △기대 이상 등 상을 시상하며, 정책을 제안한 모든 시민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가장 많은 시민 공감을 받아 올해 판매왕으로 뽑힌 정책 아이디어 1등은 서영진님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첫걸음,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 마련’ 제안, 정책경매에서 최고가 낙찰된 정책경매 대상은 의정부시 청년협의체 문화예술분과 강정님님, 이유정님, 황다원님의 ‘청년 문화동행 촉진을 위한 청년문화바우처 지원 정책’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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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