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분양 2만663가구…수도권 1만1053가구·지방 961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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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에서는 35곳·3만68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9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 리얼투데이 |
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는 35곳·3만688가구(오피스텔·행복주택·신혼희망타운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2만663가구다. 이는 지난달 물량(1만1367가구) 대비 약 2배가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1만1053가구(53.5%)이며, 지방은 9610가구(46.5%)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 등 재건축·재개발 물량은 분양가 산정 등의 이슈로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있으며, 지방의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건설사가 분양 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분양 예정 물량이 실제 분양 실적보다는 줄어들 수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168가구(8곳, 20.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서울 3712가구(10곳, 18%), 광주 3280가구(3곳, 15.9%)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특히 서울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이어가는 가운데, 월별로는 올해 최대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가을 성수기치고는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알짜 단지들이 많이 분양되는 달"이라며 "특히 서울에서는 10곳이나 분양되고, 물량도 많은 만큼 서울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zoo100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