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톰,현대메디텍과 투자협약...문막 반계 산단,기업도시에 총 208억원 투자
▲김진태 도지사. 오준호 오름대표, 송미희 현대메디텍 대표이사.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오준호 (주)오름 대표, 송미희 ㈜현대메디텍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오톰은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의료용·산업용 엑스레이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95% 이상의 정확성을 갖추고 있는 AI 엑스레이 분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오톰의 ‘포터블 엑스레이’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원격의료 시스템 인허가, SW 등록 등의 인증을 획득했다.
이동용 엑스레이를 넘어 이동용 CT 촬영기기 연구개발에 따른 제조시설을 확보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원주공장의 추가 신설을 결정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원주 문막 반계일반산업단지 부지에 60여억원을 투자해 약 1567.96㎡ 규모의 이동용 엑스레이와 CT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약 25명이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바이오 헬스케어 선도 기업인 ㈜현대메디텍은 원주시 기업도시에서 봉합사, 자동약물주입기, 필러 등 바이오헬스케어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며, 핵심 기술인 매선요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안면조직 고정용 실의 임상실험을 통과하는 등 기술력이 입증된 기업이다.
㈜현대메디텍은 피부미용에 대한 특허 및 기술(GMP&ISO)이 반영된 제품을 개발해 현재 미국, 호주, 브라질, 유럽 등 5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수출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현대메디텍은 기존 공장(기업도시) 옆 부지에 148억 원을 투자해 1만3223㎡ 규모의 필러, 약물주입기 등 바이오 헬스케어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2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톰과 ㈜현대메디텍의 공장 신설 투자는 원주 디지털 및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확장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두 기업이 원주에 잘 정착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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