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중부발전, 초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

나광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31 16:39

20MW급 공동 개발·사업화 양해각서 체결…국내 대규모 상용화 단지 조성 모색

두산에너빌리티, 중부발전

▲31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서명식에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중부발전과 풍력발전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양사는 20MW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에 대한 연구개발(R&D)·실증·사업화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상용화 단지 조성 및 해외 시장 동반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세대 해상풍력 설계·제작·실증, 중부발전은 관련 기술 지원과 사업 추진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을 넘어 이를 실현하는 사업기회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중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춰 해외수출 성장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21년부터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과 100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진행하는 중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단지에 5.5MW급 해상풍력 18기를 제작해 설치하는 기자재 공급 계약에 이어 장기유지보수 계약까지 체결했다.


spero1225@ekn.kr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