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시민청, 지역전문가와 9월 ‘도봉산책’ 개최

박성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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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 삼각산시민청이 ‘찾아가는 삼각산시민청’을 통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삼각시민청은 2018년에 개관한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으로, 공연, 전시, 교육, 체험, 영화상영 등 동북권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도봉산책-소풍나온극장 역시 동북권 지역민들을 위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부터 모든 연령의 주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행사는 오는 10일 개최된다. 먼저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1인극 형태의 소규모 공연 ‘원당샘 아주작은극장’이 잔디광장 내 다양한 스팟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언어 공연과 배우,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관객 참여형 거리극 ‘원당샘 소풍극장’이 진행되어 오후 7시에 종료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원당샘공원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오래된 은행나무와 인근에 연산군묘, 정의공주묘가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다. 인근에는 작년에 개관한 동북권 최초 한옥도서관 원당마을한옥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삼각산시민청 관계자는 "지난 6월 벚꽃축제로 익숙한 우이천 쌍한교 일대에서 주민들이 직접 그리고 완성하는 야외갤러리와 지역예술가가 펼치는 음악공연이 어우러진 ‘강북산책-천변소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로 닫혀있던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한 계기가 되었다"라며 "찾아가는 시민청은 오는 9월 ‘도봉산책’에 이어 10월 ‘성북산책’과 12월 ‘노원산책’으로 이어지니 동북권 지역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을 주도한 삼각산시민청 지역문화기획단은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에서 자치구별 2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된 동북권 시민이자 문화·예술·교육 기획 및 동북권 지역 활동 관련 3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이들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를 만들고자 의기투합하여 동북권 시민을 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추진·실행한다. 지역주민들이 사랑하는 공간에 미술과 음악, 연극 등의 문화 요소를 접목해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산책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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