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목재문화체험장 올해 참여열기 ‘후끈’…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4 07:17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에선 친환경 재료인 목재를 만지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녀노소 참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작년 약 3000명이 목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8월까지 약 4000명이 참여해 이미 작년 참가인원을 넘어섰다. 동물자동차-우드필통 만들기부터 실생활에 이용하는 냄비받침-플레이팅 도마 만들기까지 20여 가지 다양한 목공제품을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일일체험 △전문반 △찾아가는 목공교실 등으로 이뤄졌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반-오후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재료비는 개인이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양주시 목재문화체험장 목공체험 프로그램 운영현장

▲양주시 목재문화체험장 목공체험 프로그램 운영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목재문화체험장 목공체험 프로그램 운영현장

▲양주시 목재문화체험장 목공체험 프로그램 운영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일일체험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카페(양주 재미있는 숲체험, 뚝딱뚝딱 목공체험)를 통해 신청을 접수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택한 뒤 댓글로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목재문화체험장 또는 양주시 산림과 산림휴양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광중 산림과장은 4일 "시민에게 다양한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해 목재문화 중요성을 알리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목공체험이 생활 속 문화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에게 목재 기능과 가치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목재문화체험장은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경기북부 청년을 대상으로 ‘해방파티’와 양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축제’에 체험부스를 진행했고 오는 23일과 24일에는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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