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
지수는 전장보다 5.64p(0.22%) 내린 2578.91에 개장해 소폭 등락하며 장 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8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469억원, 개인은 305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가 휴장하고 유럽증시는 약보합세로 마친 가운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뚜렷한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
지난 1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승해 7만 1000원대까지 올랐던 삼성전자(-0.70%)는 이날 하락 전환해 7만원대로 내려섰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13%)과 SK하이닉스(0.17%), POSCO홀딩스(1.19%), 삼성SDI(0.98%), LG화학(1.02%) 등은 올랐다. 삼성전기(2.99%)는 테슬라로 추정되는 미국 자동차 업체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69%)과 의료 정밀(0.68%), 종이·목재(0.32%) 등이 상승했고 증권(-1.14%), 건설업(-0.96%), 운수 창고(-0.78%) 등은 약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42개, 하락한 종목은 538개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2p(0.25%) 오른 921.48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31p(0.03%) 떨어진 918.85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3억원, 개인이 91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257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0.33%), 에코프로(-2.97%), 엘앤에프(-0.47%) 등 이차전지 대표 종목들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2%), JYP Ent.(0.38%), 레인보우로보틱스(7.82%)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3626억원, 코스닥시장 12조 584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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