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유플랫폼, 오늘의 이야기와 지역 관광 단지 활성화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5 16:34

합작프로젝트 계약 통해 지역 특산품 판매 시스템 도입 추진
도시공유플랫폼 ‘무인판매기·주류 자판기’ 100대 발주



도시공유플랫폼 오늘의 이야기 맞손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오른쪽)와 김남준 오늘의 이야기 대표가 이달 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도시공유플랫폼 대회의실에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소셜벤처 합작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 계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을 운영하는 도시공유플랫폼(주)은 로컬 중심 디지털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오늘의이야기와 5일 지역 관광 단지 활성화를 위한 합작 프로젝트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유플랫폼(주)는 2018년부터 소상공인 상생과 지원을 목적으로 창업한 소셜벤처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인 ‘스마트상점’ 기술공급업체로 3년 연속 선정된 우수 기업이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기업혁신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지역 관광 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늘의이야기는 전국 각지에서 디지털 스크린을 활용해 지역 소식을 소개하는 광고 플랫폼으로 현재 200여 개 이상의 디지털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강원도, 대전 유성, 전라남도 여수 등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로 이미 확보한 예산을 투자해 관광 단지 호텔 등 무인 팝업스토어 솔루션 ‘트릿(TRIT)’을 론칭해 100여 개 이상의 디지털 매체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

양사는 본 계약을 통해 오늘의이야기가 운영 중인 200여 대의 디지털 매체를 통해 광고 영상만이 아닌 지역의 전통주와 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하기 위해 도시공유플랫폼(주)의 무인 판매기와 주류 자판기를 100대 발주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주) 대표는 "오늘의이야기의 지역 거점을 통해 이미 검증된 광고 플랫폼과 당사의 무인 판매시스템을 활용 관광 단지 소상공인들이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24시간운영하면서 광고와 전통주 등 특산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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