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치의학연구원,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하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5 23:18

지역 여야 국회의원 11명 촉구 성명…“천안 설립은 국민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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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국립 치의학연구원을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5일 도에 따르면, 강훈식·김종민·문진석·박완주·성일종·어기구·이명수·이정문·장동혁·정진석·홍문표 의원은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됐던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설립 근거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이 8월 25일 국회 보건 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공모 없이 바로 천안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지역 국회의원은 대통령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그동안 충청남도, 천안시, 민간, 치과 의료계 및 산업계와 뜻을 모아 왔다"라며 "앞으로도 법안이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은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계획 조속 수립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충청남도도 타 시도 대통령 지역공약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치의학 분야 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기술 표준화 △치의학 분야 우수 연구인력 양성 △치의학 분야 특화 연구개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 혁신 연구 기반 구축 및 시장 주도 등을 위해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에 국립 치의학연구원을 설립 추진 중이다.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과 연계한 산학병연 협업 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 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으로 설정했다.

천안 설립 추진은 대통령 지역공약 사항인 데다, 지역 내 대형 병원이 많고, 각종 연구기관 등 치의학 연구개발 인프라가 밀집해 있으며, 글로벌 연구인력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점과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교통이 발달해 전국에서의 접근성도 탁월하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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