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3' 본선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6 00:46

중기·교육·과기·국방 등 11개 부처 참여
통합 본선 진출 200개팀 2개월간 경합
최종 20개팀 선발...총 상금 15억원 수여

중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2 왕중왕전’에서 격려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정부부처가 주관하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3’이 예선리그를 마치고 본선에 들어갔다.

중기부는 5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23’ 통합본선 개막 행사를 개최하고, 최종 20팀을 선발하기 위해 중기부가 주관하는 통합본선·왕중왕전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23은 지난 1월 부처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11개 부처의 예선리그별로 창업자를 모집, 총 6187팀이 신청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로 200팀이 통합본선 무대를 밟았다.

통합본선 진출팀은 오는 19일부터 4일간 발표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 30팀으로 압축되고, 이후 10월 말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20팀을 선발해 총 상금 15억원과 대통령상 등 총 20점을 시상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중기부는 지난 8월 30일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스타트업이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본선 진출팀 등 참석자 200여명에게 대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에 외국인 유학생이 진출하는 등 외국인의 국내 창업 분위기 조성도 첫발을 내딛였다"며 "중기부는 글로벌 창업대국 실현을 위해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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