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6 00:49

등굣길 어린이 교통 지도 진행...추모행렬 분위기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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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5일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선생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드러냈다.

유 시장은 글에서 "하반기 개학기를 맞아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하고, 등굣길 어린이 교통 지도를 실시했다"고 알렸다.

유 시장은 이어 "어린이 안전과 학교 교육을 위해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이 곳곳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시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라야 비로소 미래가 있는 사회이고, 이들이 꿈을 꾸고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비롯한 주변 환경이 바로 서야 바로 성장 동력을 갖춘 사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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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유 시장은 아울러 "최근 서이초 사건을 비롯해 두 분의 교사가 안타까운 결정을 했다"면서 "국회대로를 가득 메운 질서정연한 교사들의 추모행렬과 교권 보호를 위한 목소리에는 어떠한 정치논리도 없었고 일말의 이기심도 없었으며 단지 교육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키워나가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추모행렬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은 타 시·도와는 다르게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 내의 모든 구성원이 보호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시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비롯한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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