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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
클래식 교실은 평소 학생이 접하기 힘들던 관현악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 금관 5중주의 3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사업 참여 학교에 직접 찾아가 관현악기 특징 및 소리를 알아가는 시간과 해설이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남양주시는 클래식 교실에 참여한 학교 중 권역별 2개교(총 6개교)를 선정해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를 운영해 관현악기가 모두 어우러진 소리를 한층 더 실감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와부읍 덕소초등학교 한 학생은 5일 클래식 교실에 참여한 뒤 "교과서에서만 보던 악기를 실제로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남은 2회 공연에서 연주할 악기를 교과서에서 찾아보고 다음 수업을 기다려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내년에도 클래식 교실을 운영해 올해 사업에 참여한 학교를 제외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방문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